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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도 인공눈물 처방이 필요하다

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안과 전문의 유형곤 원장ㅣ출처: 하이닥'인어공주는 눈물이 없다. 그래서 더 많은 고통을 느낀다.'안데르센의 <인어공주>에 나오는 말이다. 대개 눈물은 아플 때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실은 눈물샘에서 계속 만들어진다. 이를 기본 눈물이라고 한다. 아프거나 감정이 북받치거나, 또는 이물질이나 통증 때문에 나오는 눈물은 눈물샘에 고여 있던 눈물이 순간적으로 분출되면서 흘러내리는 것이다. 이것을 반사눈물이라고 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서 안구 표면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모두 포함한다. 대개 반사적인 눈물엔 문제가 없고 기본적인 눈물의 질과 양의 문제로 발생한다. 눈물샘의 기능 이상으로 눈물의 양이 부족해 나타날 수 있고,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 혹은 당단백질 이상으로 눈물의 질이 저하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인어공주도 왕자와 육지에서 지내려면 인공눈물 처방이 필요하다따라서 눈물을 대신해 넣는 소위 인공눈물도 그 원인에 따라서 다양한 안약이 사용된다. 단순히 수분을 보충하는 안약부터 눈물 성분을 도와주는 안약, 안구 표면의 염증과 상처 치료 안약까지 건조증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안약을 혼합해서 처방하기도 한다.만약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애리얼 공주가 왕자와 같이 육지에서 지내려면 인공눈물 처방이 필요하다. 물론 정확한 눈 검진 후에 말이다.글 = 유형곤 원장(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하늘안과 망막센터장)[한국망막변성협회 '유형곤의 시투게더(seetogether, sitogether)' 칼럼]